[뉴스포커스] 동부구치소 또 집단감염…233명 추가확진

2020-12-29 0

[뉴스포커스] 동부구치소 또 집단감염…233명 추가확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로 200여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천명을 넘었습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어 추가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추가로 무더기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또다시 천명을 넘었습니다.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사례 규모도 연일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국내에서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처음 확인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기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천명 미만 발생해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였는데, 어제 다시 천명을 넘었습니다. 동부구치소에서 230명 넘는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영향이 큰 것 같은데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보십니까?

동부구치소 수용자 1,689명 중 현재까지 모두 7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지난 18일 1차 검사에서 185명, 23일 2차 검사에서 300명, 그리고 어제 233명이 또 나온 겁니다. 5일에 한 번씩 추가 검사를 했는데 확진자가 계속 발생했어요?

중증 환자는 없지만,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가 많아 확진자들을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청송으로 이송했죠? 청송 교도소 인근 주민들이 이송과정에서 n차 감염을 우려해 반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송 과정 중에 감염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처음 확인됐습니다. 일가족 3명이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되면서 기내 전파 가능성이 제기됐는데요. 영국에서 한국까지 11시간가량 걸리는데, 기내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일단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그 밖에 또 변이 바이러스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이 변이 바이러스 때문에 백신 효과가 없는 게 아닐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백신 회사들이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효능 실험을 하고 있다면서요? 결과가 나왔나요?

정부가 지난 주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엿새 연장했습니다. 현재 연말연시 특별방역까지 시행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정부가 변이 바이러스의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격리해제 전에 추가로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 차단 대책은 어떻게 보십니까?

백신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우리 정부는 물량을 충분히 확보했고 내년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분기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확보한 코로나19 백신도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내년 2월부터 접종이 시작된다면, 일반 국민은 언제쯤 접종이 가능해질까요? 시기적으로 괜찮은 건가요?

정부가 2~3월부터 시작될 접종 계획을 내년 1월에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시설 노인부터 우선 접종을 시작하는데요. 목표대로, 올해 3분기까지 집단면역 형성이 가능할 거라 보십니까?

미국이나 독일에는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접종센터가 있죠? 국내에도 이런 백신접종센터가 생기는데요. 지역 곳곳에서 백신을 맞으려면 이런 센터가 많아야 할 것 같은데, 준비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요양병원 감염 사례도 짚어보겠습니다. 동일집단격리를 하고 있지만, 확진자를 치료하던 의료진 감염 사례뿐 아니라 다른 병원 병상을 기다리다 사망한 사례도 나왔습니다. 요양시설의 격리치료, 다른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치료제 소식도 있습니다.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조만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의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 치료제가 허가되면,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코로나19 치료제가 탄생하게 되는 거 아닌가요? 내년 1월 시판도 가능할 거라면서요?

셀트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이 치료제가 백신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가능한 건가요?

지금까지 백순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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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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